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 디지털도 파산보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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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화폐) 중개 및 대출업체인 '보이저 캐피털(이하 보이저)'이 6일(현지시간) 파산보호를 신청해 암호화폐 급락에 따른 최신 희생자가 됐다.
캐나다 토론토증시에 상장돼 있고, 미국에서 암호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보이저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고객의 출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파산보호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보이저는 암호화폐 투자 전문 헤지펀드인 3AC에 6억5000만 달러(약 8492억원)를 빌려주어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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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암호화폐(가상화폐) 중개 및 대출업체인 ‘보이저 캐피털(이하 보이저)’이 6일(현지시간) 파산보호를 신청해 암호화폐 급락에 따른 최신 희생자가 됐다.
캐나다 토론토증시에 상장돼 있고, 미국에서 암호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보이저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고객의 출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파산보호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보이저는 암호화폐 투자 전문 헤지펀드인 3AC에 6억5000만 달러(약 8492억원)를 빌려주어 발목이 잡혔다.
최근 3AC는 루나 및 테라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테라 가격이 붕괴하자 막대한 손실을 입고 지난 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으로부터 펀드 청산 명령을 받았다.
앞서 보이저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예금 인출 등 모든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었다.
한편 2018년 창업한 보이저는 암호화폐 담보대출 등을 주로 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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