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해지는 재유행 조짐..사흘째 1만명대 확진자 나올듯

박다영 기자 2022. 7. 7.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조짐이 뚜렷해진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379명이다.

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명대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부터 1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6일 부산 연제구 연제구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PCR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5일 11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1만8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같은 요일(6월28일, 595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22.7.6/뉴스1

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조짐이 뚜렷해진다. 백신 접종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데다가 감염으로 얻은 자연면역도 감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가 줄면서 감염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휴가철 이동량이 늘어나는 것도 위험 요인이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379명이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8343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886명, 서울 4579명, 인천 961명 등 수도권에서 총 1만426명(60%)이다.

비수도권에서는 69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821명, 경북 798명, 충남 606명, 부산 598명, 강원 561명, 대구 552명, 대전 488명, 울산 480명, 전북 458명, 충북 441명, 전남 411명, 제주 315명, 광주 313명, 세종 111명 등이다.

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명대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부터 1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까지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사흘째다.

재유행 위험이 커지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면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가동이 늘고 실내 환기가 줄어드면서 감염이 늘어난다. 일상 회복으로 인해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이 줄어들어 모임을 비롯한 사람 간 접촉도 늘어난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이동량이 늘어나면 유행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의 전파가 늘어나고 있어 이 역시 추후 유행세를 결정할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여름철 재유행시 확진자가 하루 15만~20만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활총괄단장은 "BA.5가 우세종이 되면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빠르기 때문에 확산에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나는 솔로' 0표 광수의 반전…'정신과 전문의' 밝히자 인기 급등우크라서 싸우던 모델 출신 女저격수, '러 폭격' 벙커 갇혀 사망이수근, 강호동에 맞았다? 수강소감서 이름 뺀 이유 '해명'코오롱 장남 결혼식…이재용부터 방시혁까지 하객만 1000여명손흥민 '獨 인종차별 복수' 발언에 전세계 시끌…"쇼크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