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해지는 재유행 조짐..사흘째 1만명대 확진자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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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조짐이 뚜렷해진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379명이다.
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명대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부터 1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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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조짐이 뚜렷해진다. 백신 접종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데다가 감염으로 얻은 자연면역도 감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가 줄면서 감염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휴가철 이동량이 늘어나는 것도 위험 요인이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379명이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8343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886명, 서울 4579명, 인천 961명 등 수도권에서 총 1만426명(60%)이다.
비수도권에서는 69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821명, 경북 798명, 충남 606명, 부산 598명, 강원 561명, 대구 552명, 대전 488명, 울산 480명, 전북 458명, 충북 441명, 전남 411명, 제주 315명, 광주 313명, 세종 111명 등이다.
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명대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부터 1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까지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사흘째다.
재유행 위험이 커지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면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가동이 늘고 실내 환기가 줄어드면서 감염이 늘어난다. 일상 회복으로 인해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이 줄어들어 모임을 비롯한 사람 간 접촉도 늘어난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이동량이 늘어나면 유행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의 전파가 늘어나고 있어 이 역시 추후 유행세를 결정할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여름철 재유행시 확진자가 하루 15만~20만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활총괄단장은 "BA.5가 우세종이 되면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빠르기 때문에 확산에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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