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우려 있지만..대부분 기업, 여전히 일손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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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고용시장에선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1170만건보다 줄어든 것이지만 700만건대 안팎 수준이었던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몇몇 빅테크 기업은 근로자 감축을 진행 중이지만, 미국 전체로 봤을 때 아직까지는 기업들 대부분이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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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퇴직자도 코로나 이전보다 여전히 많아
"일부 유명 기업 해고 단행하나, 업체 전체 확산 아냐"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고용시장에선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을 얻어 새로 일하게 된 사람들은 650만명으로, 전달 대비 소폭 줄었다.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둔 노동자 수는 430만명에 달해 4월에 비해 줄었다. 다만, 2020년 이전 350만명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일을 그만두고 있는 것이다. 해고된 노동자 수는 140만명으로 전달보다 10만명 늘었지만, 코로나19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몇몇 빅테크 기업은 근로자 감축을 진행 중이지만, 미국 전체로 봤을 때 아직까지는 기업들 대부분이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직 사이트 글래스도어의 대니얼 자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유명한 기업들이 정리해고를 단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리해고가 업계 전체로 확산할 것이라고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는 지난달 말 올해 신규 채용을 애초 계획보다 30% 줄이겠다고 발표했고 테슬라는 “인력이 넘쳐난다. 앞으로 몇 달간 정규직의 10%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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