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운명의 날..국민의힘 윤리위 오늘 징계 여부 심의

노현아 2022. 7. 7. 0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7일)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한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 대표 사안과 함께 해당 의혹에 연루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여부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성상납 의혹 등에 대해 모두 부인해왔던 이 대표는 이날 윤리위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7일)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한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 대표 사안과 함께 해당 의혹에 연루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여부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성상납 의혹 등에 대해 모두 부인해왔던 이 대표는 이날 윤리위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명한다.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고·제명 등 총 4단계다.

이 대표의 임기가 내년 6월까지인 점을 고려할 때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는다면 대표직을 수행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가장 낮은 단계인 경고 처분을 받으면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집권여당 대표로서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반면 윤리위가 징계를 하지 않는다면 그간 이 대표가 추진해온 당 혁신 드라이브를 강하게 거는 한편, 당내 주류인 친윤 그룹과 더욱 뚜렷한 대립각이 예상된다.

경찰의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윤리위 징계 결정을 놓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여론도 적지 않아 윤리위가 이날 결정을 미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