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시작하는 '소서'.. 충청 대부분 폭염 속 곳곳 비
석지연 기자 2022. 7. 7. 07:12
절기상 소서인 7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가 넘는 가운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대부분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충남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덥고 계룡과 금산을 제외한 대전·세종·충남 전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한때 일부 지역에는 10-60㎜의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곳이 있지만,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는 바람이 초속 5-11m, 순간풍속은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초속 4-8m로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까지 오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23도 △청양·천안·금산 24도 △공주·부여·세종·논산 25도 △당진·대전·서산·서천·아산·예산·홍성·태안·보령 2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9도 △당진·서산·서천 30도 △청양·예산·보령·홍성 31도 △계룡·천안·금산·아산·공주·부여·세종·논산 32도 △대전 33도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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