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구경할 차가 없다, 관람객 '볼거리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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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보름여를 앞둔 '부산국제모터쇼'를 둘러싸고 시작 전부터 김빠진 행사가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완성차업체의 참가가 크게 줄면서 신차 공개나 전시 모델 등과 같은 볼거리마저 사실상 실종 상태여서다.
그나마 현대차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후속 모델인 '아이오닉6'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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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개막 보름여를 앞둔 '부산국제모터쇼'를 둘러싸고 시작 전부터 김빠진 행사가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완성차업체의 참가가 크게 줄면서 신차 공개나 전시 모델 등과 같은 볼거리마저 사실상 실종 상태여서다. 행사의 중심축이 돼야 할 완성차 브랜드는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과 미니(MINI)·롤스로이스를 동반한 BMW그룹 정도만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려 흥행을 기대했지만 정작 참여 업체들이 등을 돌렸다.
①국내 말고 해외로… 모터쇼 등 돌린 완성차업계
②구경할 차가 없다, 관람객 '볼거리 실종'
③위기 자초한 우물 안 개구리
'부산국제모터쇼'에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불참하면서 관람객들의 볼거리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신차나 콘셉트카 등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자동차는 2018년 행사 때는 35대였지만 올해는 5분1 수준인 7대(잠정)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6개 완성차브랜드(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BMW·MINI·롤스로이스) 가운데 신차를 공개하는 브랜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BMW그룹 코리아 2곳에 불과하다. 개막전부터 관람객들이 볼 것이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그나마 현대차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후속 모델인 '아이오닉6'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 위안이다. 아이오닉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과 아오오닉5, 수소 트럭 엑시언트, 대형 버스 유니버스 등 친환경차도 전시한다.
제네시스도 제1전시관에서 1120㎡ 규모의 전시관을 꾸린다. 지난 4월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첫 공개한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카 실물도 최초 공개된다. G70 슈팅브레이크를 비롯해 GV60, GV70 EV, G80EV 등을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아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소형 SUV '더 뉴 셀토스'를 공개한다.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인 '더 기아 콘셉트 EV9'도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다. 더 기아 콘셉트 EV9는 지난해 11월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바 있다.
iX M60 및 i4 M50, MINI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MINI 일렉트릭, BMW 모토라드의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등도 볼 수 있다.
예년보다 적은 참가업체와 줄어든 신차 공개와 맞물려 관람객들의 볼거리 실종이 우려되는 이유는 또 있다. 부스를 비공개로 운영하는 브랜드가 있어서다.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부산국제모터쇼 부스를 사전예약자에게만 공개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는다면 실물을 구경조차 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롤스로이스 같은 차는 수요층이 한정적이라 굳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주변에서 쉽게 보기 힘든 럭셔리카 롤스로이스의 부스도 비공개로 운영돼 관람객들의 경험을 제한한다면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볼거리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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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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