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제3자 지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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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정보국(FIS)이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정부 시절의 느슨한 대응을 틈타 많은 무기를 개발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FRA)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IS의 2022년 정세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트럼프 정부의 '전술적 인내심'을 잉요해 단거리, 중거리 미사일과 잠수함발사미사일 등을 개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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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한의 산업·과학기술 역량 넘어서
트럼프 정부 느슨함 이용 빠른 개발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스위스 연방정보국(FIS)이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정부 시절의 느슨한 대응을 틈타 많은 무기를 개발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FRA)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IS의 2022년 정세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트럼프 정부의 '전술적 인내심'을 잉요해 단거리, 중거리 미사일과 잠수함발사미사일 등을 개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한 뒤에도 북한은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지난 3월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FIS는 북한이 한국과 일본, 괌을 타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보유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FSI는 또 북한이 미국에 대한 최소한의 핵 억지력 구축과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북한의 화성 15형과 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FIS는 특히 북한이 미사일 탑재 핵무기 개발에 진전을 보이는 것은 북한의 산업과 과학기술 역량을 능가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제3자의 지원을 받고 있거나 강력한 사이버 스파이 역량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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