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북한 해커 랜섬웨어 공격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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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가 북한이 랜섬웨어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미국의 소리(VOA)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와 국토안보부 소속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와 연방수사국(FBI)이 6일 발표한 주의보는 북한 해커들이 지난해 5월부터 미국의 보건 의료분야와 공중보건 분야 조직을 대상으로 마우이 랜섬웨어를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주의보는 북한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공중보건 서비스가 장기간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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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우이' 랜섬웨어 지난해 5월부터 미 보건 기관 공격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정부가 북한이 랜섬웨어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미국의 소리(VOA)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와 국토안보부 소속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와 연방수사국(FBI)이 6일 발표한 주의보는 북한 해커들이 지난해 5월부터 미국의 보건 의료분야와 공중보건 분야 조직을 대상으로 마우이 랜섬웨어를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시스템을 감염시켜 사용을 못하게 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를 요구하는 악성 해킹 소프트웨어다.
주의보는 FBI가 지난해 5월부터 공중보건 분야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마우이 랜섬웨어 해킹에 대응해왔다고 밝혔다.
주의보는 북한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공중보건 서비스가 장기간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주의보는 북한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을 푸는 대가를 지불한 사례가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 해커들이 미국의 공중보건 분야를 계속 노릴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워너크라이 2.0' 랜섬웨어 공격으로 미국, 아시아, 영국 등 150여개 국가의 항공과 철도, 의료 네트워크를 마비시키고 복구 대가로 암호화폐를 요구한 것으로 지목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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