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치된 자전거 이달말까지 집중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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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공공장소 및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집중 수거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수거된 자전거 중 일부는 수리를 거쳐 시민들에게 다시 판매된다.
공공장소 외에 사유지에 있는 방치 자전거도 요청이 들어오면 이달 말까지 무상 수거한다.
'우리 동네 자전거포'를 운영 중인 자치구 10곳의 경우 수거된 방치 자전거를 재생해 온·오프라인으로 시민들에게 판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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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공공장소 및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집중 수거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수거된 자전거 중 일부는 수리를 거쳐 시민들에게 다시 판매된다.
공공장소 수거 지역은 △자전거 보관소 △지하철역, 대로변, 거치대 △서울숲, 월드컵경기장 등 시립 체육·공원시설 등이다.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선 ‘10일간 찾아가지 않으면 수거하겠다’는 안내문을 부착한 후 그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치구 자전거 담당 부서가 자전거를 수거하게 된다. 자치구는 수거한 자전거를 대상으로 구 홈페이지에 14일간 ‘처분 공지’를 띄운 뒤 최종 처분을 진행한다.
공공장소 외에 사유지에 있는 방치 자전거도 요청이 들어오면 이달 말까지 무상 수거한다. 건물 관리사무소나 건물주 등 관리주체가 마찬가지로 10일 안에 찾아가라고 안내한 후, 찾아가지 않은 자전거는 자치구에서 수거해 14일간 처분 공지 후 처분한다.
‘우리 동네 자전거포’를 운영 중인 자치구 10곳의 경우 수거된 방치 자전거를 재생해 온·오프라인으로 시민들에게 판매할 방침이다. 개인이 소유한 자전거 중 처분을 원하는 자전거도 이곳에 기증할 수 있다. 자치구들이 올 1월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를 통해 온라인 시범 판매한 결과 1032대가 판매돼 약 8400만 원의 수입을 거뒀다. 수입은 지역자활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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