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책임은 제가 진다..소신껏 일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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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가 강원공직자들에게 "제가 도지사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결정한다.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으로 기강을 바로 세우겠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따라 열심히 일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묻지 않을 것이다. 소신껏 일해주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11년 만에 도지사가 바뀌었다는 것에 대해 기대와 설렘도 있을 것이고, 약간의 걱정과 불안도 있겠다"며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강원도정의 주인공은 언제나 공직자 여러분이다. 도정의 중심을 잡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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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귀중한 세금 바르게 운용"
김진태 도지사가 강원공직자들에게 “제가 도지사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결정한다.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으로 기강을 바로 세우겠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따라 열심히 일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묻지 않을 것이다. 소신껏 일해주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내부망을 통해 ‘강원도청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를 띄우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1년 만에 도지사가 바뀌었다는 것에 대해 기대와 설렘도 있을 것이고, 약간의 걱정과 불안도 있겠다”며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강원도정의 주인공은 언제나 공직자 여러분이다. 도정의 중심을 잡아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미국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이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 명패에 “The Buck Stops Here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고 새겼다는 것을 전하면서 도지사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추상적인 사명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일하기 위해 쓰는 예산, 우리가 버는 급료가 바로 도민들이 낸 세금에서 나온다는 사실”이라며 “우리는 도민들이 맡긴 귀중한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똑바로 운용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 과감한 기업규제 혁파, 강릉 도청 제2청사 신설, 각종 대형 SOC 사업 등 어느 하나 쉽지 않은 일들인데 과감하고 담대한, 거침없는 도전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강원특별자치도호(號)라는 한 배에 올라탄 동료이자, 동지다. 내년 6월, 우리가 탄 배가 순항하기 위해 힘 합쳐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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