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39%만 토지소유 역대 최다.. 면적은 오히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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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토지를 소유한 도민이 지난해 1만7000여명 늘어나 10명 중 4명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의 토지 소유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전국 토지소유자 중 서울시민은 17%인데 반해 강원은 3.2%에 불과했다.
다만 지난해 강원도 토지 매매량 11만1878필지 중 외지인 토지 매입량(5만1005필지)이 45.58%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토지 소유 면적은 같은기간 4910.2㎢에서 4905.2㎢로 5㎢(0.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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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매입량 45.58% 투자 확대
강원도내 토지를 소유한 도민이 지난해 1만7000여명 늘어나 10명 중 4명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내 외지인의 토지매입량 증가로 도민 소유의 토지 면적은 줄어들었다.
6일 국토교통 통계누리의 ‘2021년 토지소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강원도 전체 주민등록인구 153만명 중 38.49%인 59만2226명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지를 소유한 강원도민은 전년(57만4718명)대비 1만7508(3.04%) 늘어나며 통계 시작시점(2002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도민들의 토지 소유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전국 토지소유자 중 서울시민은 17%인데 반해 강원은 3.2%에 불과했다.
강원지역 개인이 소유한 토지를 지목별로 보면 임야가 3416㎢(69.6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농경지 1289.9㎢(26.29%), 대지 48.4㎢(3.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도내 토지 소유자 중 60대가 32.2%로 가장 많았고 50대(24.16%), 70대(17.31%)가 뒤를 이었다.
다만 지난해 강원도 토지 매매량 11만1878필지 중 외지인 토지 매입량(5만1005필지)이 45.58%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토지 소유 면적은 같은기간 4910.2㎢에서 4905.2㎢로 5㎢(0.1%) 줄었다. 게다가 올해(1~5월)도 외지인 토지매입량 비중이 전체의 44.81%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아파트에 집중됐던 외지인 투자가 토지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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