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월인데.." 제주 전력 수요 최대치 경신 '이례적'

제주방송 김태인 2022. 7. 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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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정도 빨리 찾아온 폭염에 제주지역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도 빠르게 경신됐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제주지역 관광객 수가 크게 늘고 폭염이 맞물리면서 전년도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낮 시간대에 태양광 발전이 전력수요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지만 해가 진 후 태양광 발전이 줄어들면서 전력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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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정도 빨리 찾아온 폭염에 제주지역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도 빠르게 경신됐습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오늘(6일) 저녁 7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1,026MW로 여름철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해 8월 6일로 1,012.1MW였습니다. 1년 사이 14MW 증가한 겁니다.

전력거래소는 "매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경신되고 있지만 7월 초에 경신한 것은 이례적이다."라면서 "앞으로 다시 최대 전력수요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 2017년 921MW, 2018년 949MW, 2019년 965MW, 2020년 1,008MW 그리고 지난해 1,012MW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제주지역 관광객 수가 크게 늘고 폭염이 맞물리면서 전년도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낮 시간대에 태양광 발전이 전력수요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지만 해가 진 후 태양광 발전이 줄어들면서 전력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공급 예비력은 171MW, 예비율은 16.7%로 수급은 안정적인 수준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6일)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한 저녁 7시 당시 기온은 제주시 30.7도, 서귀포시 27.6도, 고산 28도, 성산 27.3도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태인(sovivid9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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