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호날두 임금 삭감 게시물에 '좋아요 눌렀다가 취소'

이규학 기자 2022. 7. 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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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의 의미심장한 표시가 화제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금 삭감에 대해 화를 내고 있다는 게시물을 좋아요를 눌렀지만, 이후 취소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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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해리 매과이어의 의미심장한 표시가 화제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금 삭감에 대해 화를 내고 있다는 게시물을 좋아요를 눌렀지만, 이후 취소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에이스는 단연코 호날두다. 호날두는 작년 여름 무려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많은 팬들은 호날두를 반겼고, 호날두도 이에 보답했다. 팀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마다 득점을 터트리면서 승점을 따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호날두의 건재함은 여전했다.


하지만 팀 성적은 좋지 못했다. 맨유는 2021-22시즌 EPL 최종 6위를 차지했다. 맨유는 2022-23시즌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게 됐다.


호날두는 UEL 출전을 꺼려 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나 UCL에 나서는 클럽으로 합류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Not For Sale’를 선언했지만 현재 새 시즌을 대비한 맨유 훈련장에도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다.


이유는 임금 삭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SNS를 통해 “호날두와 그의 동료들이 UCL 진출에 실패하자 임금이 25%나 삭감됐다. 이것은 호날두가 갖고 있는 불만의 원인이 되었다. 호날두는 현재 그가 벌고 있는 48만 파운드(약 7억 4,600만 원)보다 낮은 36만 파운드(약 5억 5,900만 원)로 받게 될 것이다”라고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때 매과이어가 ‘스포츠바이블’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스포츠바이블’의 팔로워 수는 624만 명에 매과이어는 36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대중들은 이 모습을 포착했고, 매과이어가 급히 ‘좋아요’를 취소한 사실까지 알려지게 됐다.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매과이어가 같은 팀 동료인 호날두가 이적하는 것에 동의하는지, 구단에 맞서 호날두의 의견에 동의하는지, 아니면 단순 실수인지 현지 매체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세우고 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SNS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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