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강남 "♥이상화와 산책, 남산 타워 왕복 세 번"

김한나 기자 2022. 7. 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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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강남이 이상화와 일화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프러포즈도 낭만있게 한 강남은 “프러포즈를 세 번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받아줬는데 너무 고마워서 일본, 한국, 방송에서 했다. 아내가 디즈니랜드를 좋아해서 용문 시장에서 떡을 사서 비닐봉지 안에 반지를 넣었다. 디즈니랜드 하얀 배가 움직일 때 비닐 봉지를 줬다. 열었는데 반지가 있어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했다.

한국 한강에서 프러포즈할 때도 반지를 줬다는 강남은 “다른 반지를 줬다. 하나는 제가 샀고 하나는 엄마가 물려준 거다. 며느리에게 꼭 주고 싶었다고 해서 타이밍 맞춰 줬다”라고 밝혔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와 운동도 함께 하는 강남은 “산책이 운동이 된다. 남산타워 계단으로 30분 정도 올라가면 너무 힘든데 세 번을 왔다 갔다 해야 산책이 끝난다. 뛰어서 올라가고 토끼 점프를 한다. 그래야 쾌감이 있다더라. 개들도 근육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MBC 방송 캡처



이상화 말을 너무 잘 들어 생긴 일로 강남은 “소파에 있다 다툼이 있었다. 평화주의자라 머리를 식히려고 소파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아내가 갑자기 ‘앉아!’라고 해서 앉았는데 강아지랑 같이 앉았다. 맞춰 주는 게 행복하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예지원, 이하나, 최강희 등 여주인공에게 키스 갈기는 남자, 키갈남으로 화제인 지현우에 유세윤은 이 배우들도 찾아가야 하지 않냐고 몰아갔다.

지현우는 “키스신은 여러 번 하면 설레는 감정이 안 생긴다. 키스 노하우는 시청 시간에 따른 수위 조절이다. 영화, 미니시리즈는 실제 커플처럼 하고 ‘신사와 아가씨’는 주말, 저녁시간이라 아이들도 많이 본다. 다시 사랑을 하는 캐릭터에 애도 있으니까 너무 진한 키스는 보기 불편할 수도 있고 굶주린 것처럼 보이면 안 되니까. 예쁘게 뽀뽀하는 정도로만”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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