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앞둔 마룬파이브, 전범기 이미지 삭제

2022. 7. 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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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가 월드투어를 앞두고 일정을 공개한 홈페이지에 올린 일본 전범기 형상 이미지를 삭제했다.

마룬파이브 측은 6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일본 전범기 형상 이미지를 삭제, 해당 자리에 멤버들의 모습을 실었다.

앞서 마룬파이브는 내한공연 계획을 알리는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전범기 형상 디자인을 올려 국내 음악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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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파이브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가 월드투어를 앞두고 일정을 공개한 홈페이지에 올린 일본 전범기 형상 이미지를 삭제했다.

마룬파이브 측은 6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일본 전범기 형상 이미지를 삭제, 해당 자리에 멤버들의 모습을 실었다.

앞서 마룬파이브는 내한공연 계획을 알리는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전범기 형상 디자인을 올려 국내 음악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그간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서 교수는 항의 메일을 보내,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고 강조하며 욱일기 관련 영어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그러면서 “욱일기가 나오는 장면을 하루 빨리 삭제, 혹은 교체를 하여 아시아 팬들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지 않길 바란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내한공연 주최 측 역시 국내 팬들의 우려를 마룬파이브 측에 전달, 여러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마룬파이브는 오는 11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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