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타 대폭발→2연패 탈출, 서튼 감독 "너무 모두가 자랑스럽다"

2022. 7. 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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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너무 모두가 자랑스럽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1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12-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 SSG는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롯데의 선발 이인복은 6이닝 동안 투구수 84구,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이인복은 '에이스' 찰리 반즈와 팀내 최다승으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황성빈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성빈은 1회초 초구에 리드오프 홈런으로 데뷔 첫 홈런을 장식하며 KBO 역대 최초의 기록을 썼다.

이어 이대호가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양준혁 이후 KBO 역대 두 번째로 14년 연속 100안타-10홈런을 달성했다. 그리고 한동희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이호연이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래리 서튼 감독은 "어제(5일) 안타까운 패배에 이은 한 팀으로 싸워서 이긴 경기다. 이인복이 팀이 필요할 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줬고, 타자들도 준비를 잘 해주고 좋은 집중력 보여줬다"며 "계획한 대로 선수들이 그 계획을 믿고 좋은 어프로치를 가져서 많은 득점을 낼 수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오늘 비가 와서 경기가 중단이 되고 다시 재개를 한 이후에도 집중력 잃지 않고 타자들이 힘내서 추가 득점을 냈다"며 "너무 모두가 자랑스럽다. 오늘 밤 다시 회복을 잘 하고 내일 또 위닝 시리즈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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