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준석 중도사퇴, 당에 득보다 실이 많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대표가 중도 사퇴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당으로서는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 시장이 언급한 '다양성'은 이 대표 중심의 당내 세대 교체와 2030으로 확대된 국민의힘 젊은 지지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대표가 중도 사퇴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당으로서는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 시장은 6일 보도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은 다양성을 먹고 산다. 이 대표가 물러날 경우 다양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이 언급한 ‘다양성’은 이 대표 중심의 당내 세대 교체와 2030으로 확대된 국민의힘 젊은 지지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과 지선 과정에서 2030 남성 유권자를 겨냥해 다양한 공약을 내며 승리로 이끌었다. .
국민의힘 윤리위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윤리위원회의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개 단계로 나뉜다. 윤리위 결과에 따라 당 내부가 다시 내홍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usn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살 딸, 태권도 가서 온몸에 멍…“오빠들이 속옷 벗기고 때렸어”
- ‘가양역 실종’ 20대女, 직접 한 119 신고…이수정 “굉장히 특이한 전화”
- 황보라, 김용건 며느리 된다… "차현우와 11월 결혼"
- “헬멧 썼더니 난리, 누구길래?” 21세 여자 공대생 정체 알고보니
- 이효리 카페 논란에 이상순 입장은? …"온전히 제 카페입니다"
- ‘필즈상’ 허준이, “사랑꾼에 글쟁이… ‘큰 수학’ 하는 친구”
- 14살 어린 상사 한마디에 머리채 잡은 40대 女직원…뭐라 했길래
- 남주혁이 일진?…고교담임 "교사 인생 자존심 걸겠다"
- 김건희 여사 체크재킷, 직접 디자인했다 “원단·부자재 선택까지”
- 미국인 88% “나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