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까지 전국 1만7507명 확진.. 일주일 새 2배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7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7507명이다.

<YONHAP PHOTO-3204> 신규확진 2만명 육박…붐비는 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6일 2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천371명 늘어 누적 1천843만3천359명이 됐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7.6 saba@yna.co.kr/2022-07-06 14:41:13/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만8606명)보다 1099명 줄었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9076명)보다 8431명 늘어 1.9배, 2주 전인 지난달 22일(7053명)보다는 1만454명 많아 2.5배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591명→9523명→1만713명→1만53명→6253명→1만8147명→1만9371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26명(59.6%), 비수도권에서 7081명(40.4%)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4886명 ▲서울 4579명 ▲경남 971명 ▲인천 961명 ▲경북 798명 ▲충남 606명 ▲부산 598명 ▲강원 561명 ▲대구 552명 ▲대전 488명 ▲울산 480명 ▲전북 458명 ▲충북 441명 ▲전남 411명 ▲제주 391명 ▲광주 313명 ▲세종 13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