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결승타' NC, 한화 꺾고 4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2. 7. 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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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NC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NC는 결승타의 주인공 양의지(4타수 3안타 2타점)를 비롯해 마티니(2타수 1안타 2타점), 권희동(4타수 2안타)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는 9안타를 치고도 단 3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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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NC 다이노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NC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4연승을 내달린 NC는 31승 2무 43패를 기록했다. 반면 6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53패(24승 1무)째를 떠안았다.

기선제압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손아섭의 볼넷과 권희동, 박민우의 연속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양의지와 닉 마티니가 연달아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한화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1사 후 박상언과 마이크 터크먼이 연달아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NC는 5회초 박민우의 2루타와 양의지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마티니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놓지 않았다.

한화도 만만치 않았다. 7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9회초 들어 승리의 여신은 NC에 미소지었다. 손아섭이 2루타를 치며 공격 물꼬를 텄다. 이후 김기환의 투수 앞 땅볼에 3루를 노리던 손아섭이 아웃됐고 박민우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기환이 2루도루로 2사 2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자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NC에 리드를 안겼다.

다급해진 한화는 9회말 이진영의 안타와 박상언의 희생번트, 터크먼의 진루타, 노수광·정은원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인환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NC는 결승타의 주인공 양의지(4타수 3안타 2타점)를 비롯해 마티니(2타수 1안타 2타점), 권희동(4타수 2안타)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는 9안타를 치고도 단 3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터크먼(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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