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수도권 강한 소나기, 호우주의보..내일 전국 장맛비

보도국 2022. 7. 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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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시간당 30mm에 달하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 경기 과천과 김포, 고양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세차게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한편, 밤낮없는 무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으시죠.

폭염특보가 길게는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늘 한낮 체감온도 34.5도를 기록했고요.

대전과 광주도 체감온도 35.6도를 기록했습니다.

밤새 서울은 27도, 대구와 전주는 26도로, 열대야의 기준인 25도를 웃돌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장맛비가 찾아옵니다.

중부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결 덜할텐데요.

서울은 내일과 모레 29도 예상됩니다.

반면 남부는 비의 양이 적어, 더위가 해소되지는 못하겠고요.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이번 장맛비, 중부에 많고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150mm 이상, 수도권도 최대 100mm 쏟아지겠고요.

충청이남은 10~60mm 예상됩니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비구름대가, 중부지방, 한반도 허리춤에 오래 머물거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에 집중되겠고요.

모레는 영남에 쏟아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장마가 소강에 들겠고, 다시 무더위가 기승이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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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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