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한지민 "'우리들의 블루스', 용기+희망 주고 싶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지민이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역할로 함께 연기한 정은혜 배우와의 호흡을 묻자 한지민은 “저 역시도 편견이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의 먼 친척 조카 중에서 다운증후군 친구가 있다. 아무래도 사람들과의 교류가 어렵고 대인 관계에서 예민함이 있어서 이 친구가 현장에 왔을 때 어떻게 적응할까 걱정했다. 또 대사량이 많아서 가능할 거라 생각 못 했다. 그런데 모두가 사랑으로 은혜를 감싸주고 도와주다 보니 프로처럼 잘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한지민은 “그 친구들은 한 명 한 명 어떤 지점에 있어서 보석, 원석 같은 느낌이 있을 텐데 우리가 이 드라마를 통해 찾아내 주는 계기가 된 거 같다. 은혜 씨가 잘 해내 줘서 그 에피소드가 산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은혜 배우에 대해 “이 친구가 현장에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눈 마주치고 편해지고 가끔 저를 혼내기도 하고 이런 모습들이 감동이었다. 이 드라마가 나간다면 발달장애 친구들, 가족들에게 조금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진짜 잘 해내고 싶었다. 영희라는 친구를 만난 게 이 드라마로서는 기적 같은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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