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챔피언 옥래윤, 한국계 강자와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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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래윤(31)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치르는 타이틀 1차 방어전이 확정됐다.
화려한 3연승으로 챔피언이 된 기세를 이어가길 원하는 옥래윤, 실패로 좌절하긴 여전히 어린 크리스천 리가 도전자로 나서는 라이트급 타이틀전 리턴 매치에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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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옥래윤(31)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치르는 타이틀 1차 방어전이 확정됐다. 직전 챔피언이었던 한국계 파이터 크리스천 리(24·미국/캐나다)와 재대결이다.
원챔피언십은 8월 26일 싱가포르에서 160번째 넘버링 대회를 연다. 챔피언 옥래윤과 도전자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승룡)의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다.
옥래윤은 작년 9월 타이틀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챔피언 크리스천 리를 정상에서 끌어내렸다. 리는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역사상 첫 타이틀 3차 방어 성공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크리스천 리가 2019년 5월부터 861일 동안 왕좌를 지킨 것은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역대 2번째로 오래 챔피언을 유지한 것이다. 옥래윤도 올해 2월 리와 재대결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르는 것에 동의했다.
당시 크리스천 리는 “옥래윤이 종합격투기를 얼마나 진지하게 대하는지를 전해 듣고 파이터로서 존경하게 됐다. 즉각적인 2차전에 동의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원챔피언십 공식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옥래윤은 ‘2021 원챔피언십 올해의 종합격투기 선수’에 빛난다. 지난해에만 ▲전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 마라트 가푸로프(38·러시아)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8·미국) ▲크리스천 리를 모두 꺾었다.
UFC 챔피언 출신을 이긴 2번째 한국인이자 원챔피언십 역사상 3번째 한국인 챔피언도 됐다. 한국은 8년 만에 원챔피언십 정상을 되찾았다. 옥래윤은 이제 영광으로 가득한 도전 성공을 뒤로하고 왕좌를 지켜야 하는 챔피언으로서 첫 경기 준비를 시작한다.
크리스천 리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3차 방어전을 앞두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로부터 “국제적인 스타를 넘어 글로벌 슈퍼스타로 커가는 파이터”라고 칭찬한 종합격투기 특급 젊은 피였다.
화려한 3연승으로 챔피언이 된 기세를 이어가길 원하는 옥래윤, 실패로 좌절하긴 여전히 어린 크리스천 리가 도전자로 나서는 라이트급 타이틀전 리턴 매치에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원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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