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나잇' 정모 "학창 시절, 좋아하는 친구앞에서 말 한마디 못 했다"

손봉석 기자 2022. 7. 6. 22: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정모가 명불허전 입담으로 수요일 밤을 책임졌다.

정모는 6일 오후 8시 5분부터 방송된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이하 ‘러브나잇’)에 출연했다.

정모는 살이 탄 모습으로 등장, 보이는 라디오로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등장만으로도 웃음을짓게 한 정모는 야구장과 골프를 치러 다녔음을 전하며 뮤지컬 ‘볼륨업’ 속 열일 출연과 동시에 자신만의 생활을적극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음을 밝혔다.

정모는 “컨디션 저조이지만 점차 텐션을 높여가며 분위기를 이끌겠다”라며 웃음 폭탄을 예고한 뒤짝꿍과의 추억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정모는 “중학교 1학년 때 친구가 너무 보고 싶다, 털털한 친구였기에 다시한번 만나보고 싶다”라며 동창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모는 “‘인싸’였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냈지만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말 한마디 하지못했다, 티가 많이 났을 것”라는 학창 시절 수줍은 면모로 청취자들을 집중시켰다.

정모는 청취자들 학창 시절 사연을 재밌게 전달해냈으며 “수업 시간 때에는 무조건 졸렸다”, “학창 시절에 어떻게 그렇게 잘 먹었는지 모르겠다”라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적재적소 멘트들로 감초 캐릭터의 존재감을 톡톡히 보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