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다시 장맛비..모레까지 최대 150mm 이상

강아랑 2022. 7. 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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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는 하루였죠?

여전히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작은 더위를 의미하는 절기 '소서'인데요.

내일 비가 내리면서 조금이나마 폭염이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오전 수도권을 시작으로 낮부터 강원 영서와 호남, 제주에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산간에 최대 15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수도권에도 최대 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내일 서해안에는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는 내일 한낮에 서울 29도, 춘천 30도 등, 오늘보다 2~5도 낮겠고, 남부는 광주 32도, 대구 34도 등으로 비가 내리지 않는 영남의 낮 기온이 오늘만큼 크게 올라 무덥겠습니다.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 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후부터 그치겠고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진행:이주현)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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