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한지민 "외모? 안 예쁜 날이 대부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지민이 안 예쁜 날이 많다 말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한지민은 등장하자마자 조세호의 머리를 보고 “머리가 왜이래?”라고 물어 웃음 짓게 했다.
자신과 친구라고 밝히는 조세호에 한지민은 “동갑내기 친구다. 친구 된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라고 전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종영 후 일도 할 겸 언니를 보러 호주를 다녀왔다는 한지민은 호주 홍보대사다. 그는 “많이 쉬고, 공기가 좋고 날씨가 좋다 보니까. 브리즈번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조세호는 한지민에게 “홍보대사면 친구니까..”라고 말을 늘였고 유재석은 “할인권 얘기하시려는 거예요?”라고 저격했다.
이에 한지민은 “루트는 짜줄게. 맛집이랑. 와인 좋아하잖아. 예전에 보니까 비싼 레드와인 좋아한다고”라고 폭로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도 명품 클러치, H사의 것을 계속 들고 다녔다. 공항 면세점에 그 브랜드만 보면 세호가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거울을 보면 솔직히 예쁘냐는 물음에 한지민은 “예쁜 날이 있고 안 예쁜 날이 있다. 안 예쁜 날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거 또 이렇게 대답하면”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본인은 그럴 수 있다”라고 공감했다.
조세호는 “형은 어떠세요? 운동할 때 굉장히 흡족해하는 표정이다”라고 폭로했고 유재석은 “나만 그래? 다들 안 그래?”라고 물었다.
한지민은 “평소에는 안 꾸미고 다니니까. 오늘 같은 날 오랜만에 메이크업해주면 그때. 요즘은 메이크업을 덜 해야 하더라. 많이 하면 웃을 때 주름이 도드라져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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