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행' 인사비서관 부인 일가, 尹 후보 시절 20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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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스페인 방문에 동행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 일가가 윤 대통령 후보 시절 20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참여 중앙당 후원회 연간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A씨와 A씨의 모친은 윤 대통령에게 각각 1000만원씩 후원했다.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 출장에 동행한 A씨는 선발대의 일원으로 스페인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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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스페인 방문에 동행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 일가가 윤 대통령 후보 시절 20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참여 중앙당 후원회 연간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A씨와 A씨의 모친은 윤 대통령에게 각각 1000만원씩 후원했다.
후원금 기부 일자는 지난해 7월 26일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당시 대선 예비후보 신분으로 후원금 모금을 개시한 날이다. 윤 대통령은 그로부터 4일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당시엔 선거비용 제한액(513억900만원)의 5%인 25억6545만원까지 모금이 허용됐었다.
A씨는 유명 한방의료재단 이사장의 딸로, 한방 관련 회사 대표를 역임한 뒤 지난 4월 30일 등기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 출장에 동행한 A씨는 선발대의 일원으로 스페인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귀국할 때는 대통령 전용기인 1호기에 탑승했으며, 대통령 부부가 묵었던 마드리드 숙소에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야당은 박근혜 정부에 이은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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