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 한숨 "이태석 장시간 재활 필요, 고민 깊다"

조용운 2022. 7. 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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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안익수 감독이 경기력보다 부상자 증가에 한숨을 쉬었다.

안익수 감독은 "시간이 100분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다. 아쉬움 속에 새로운 부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수고 많았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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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조용운 기자=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경기력보다 부상자 증가에 한숨을 쉬었다.

서울은 6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서 전북현대에 0-1로 졌다. 조영욱과 기성용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불운 속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안익수 감독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선수들은 최선의 역량을 보여줬다"라고 운을 뗀 뒤 "노력하는 부분과 서울이 방향성을 확인했다. 스코어에서는 졌지만 스토리는 지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의 역량을 봤기에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은 골운이 없었다. 전반 조영욱과 후반 기성용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만회골에 실패했다. 안익수 감독은 "시간이 100분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다. 아쉬움 속에 새로운 부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수고 많았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문제는 부상이다. 서울은 올해 부상 병동이다. 고요한과 한승규가 이탈한 가운데 오스마르, 나상호도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이날 핵심 수비수인 이태석마저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길게 한숨을 내쉰 안익수 감독은 "고민이 깊다. 부상은 아직 체크하지 않았지만 장시간 재활이 필요해 보인다"며 "권성윤의 상황도 좋지 않다.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음에도 부상으로 경기력 잠식 현상이 나타나서 아쉽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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