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과거 2번의 쇼크로 응급실行, 공황장애 진단 받아"(유퀴즈)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7. 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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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박항서 감독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박항서 감독은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공황 장애가 증세가 있긴 있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순간적으로 쇼크가 왔다. 숨이 쉬어지지 않고 곧 죽을 것 같았다. 지금도 약은 복용 중이다. 결과물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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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박항서 감독 / 사진=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항서 감독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이 출연했다.

앞서 박항서 감독은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역에서 2003년 포항스틸러스 코치로 취임 이후 여러 축구 팀 코치를 맡았다. 하지만 취임과 퇴임을 반복하며 여러 차례 힘든 시절을 겪은 바 있다.

이날 박항서 감독은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공황 장애가 증세가 있긴 있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상주상무 감독을 하면서 두 번의 쇼크가 와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었다. 정밀 검사를 받았더니 공황장애라고 하더라. 오래 전부터 있었던 증상인데 판단을 못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순간적으로 쇼크가 왔다. 숨이 쉬어지지 않고 곧 죽을 것 같았다. 지금도 약은 복용 중이다. 결과물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면 물러나야 하지 않냐. 당시 한국에선 하향길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도전해보자는 심정으로 베트남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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