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코치가 나대면 안 되는데"..2002 월드컵 황선홍 포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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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축구 감독이 2002 월드컵 첫 골 세리머니의 비화를 전했다.
당시 황선홍이 첫 골을 넣고, 감독 히딩크가 아닌 코치 박항서에게 먼저 안겨 지금까지 회자되는 포옹으로 불리고 있다.
박항서는 폴란드전 전날, 선수들에게 격려 전화를 돌리던 중, "느낌이 좋다"는 황선홍의 이야기에 "골 넣으면 안정환처럼 아내에게 하지 말고, 벤치에 세리머니를 해라"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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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박항서 축구 감독이 2002 월드컵 첫 골 세리머니의 비화를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항서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수석코치로 대한민국 4강 신화를 이끌었다. 이어 2002 월드컵 첫 골 세리머니, 황선홍과의 포옹에 대해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당시 황선홍이 첫 골을 넣고, 감독 히딩크가 아닌 코치 박항서에게 먼저 안겨 지금까지 회자되는 포옹으로 불리고 있다. 박항서는 세리머니의 진실에 대해 황선홍과 사석에서 논쟁하기도 했다고.
박항서는 폴란드전 전날, 선수들에게 격려 전화를 돌리던 중, "느낌이 좋다"는 황선홍의 이야기에 "골 넣으면 안정환처럼 아내에게 하지 말고, 벤치에 세리머니를 해라"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당시 A매치부터 화제가 된 안정환의 '반지세리머니'를 신경 썼던 것.
세리머니 이후 우연의 일치인지, 황선홍이 선발 출전을 하지 못했고, 이에 박항서가 히딩크에 전후 상황을 해명하며 오해를 풀었다고. 박항서는 "코치가 나대면 안 되는데, 그땐 정말로 몰랐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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