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리던 에버턴 유망주, 뉴캐슬이 뺏는다..544억 투자

이규학 기자 2022. 7. 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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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 마음이 급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뉴캐슬이 고든을 영입하기 위해 에버턴과 접촉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윙어를 추가할 계획이며 고든을 타깃으로 잡았다. 현 단계에서 공식적인 입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두 구단 사이에 접촉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에버턴에서 히샬리송과 함께 고든을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다.

토트넘과 뉴캐슬이 고든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에버턴은 잔류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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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 마음이 급해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앤서니 고든을 노리기 시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뉴캐슬이 고든을 영입하기 위해 에버턴과 접촉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윙어를 추가할 계획이며 고든을 타깃으로 잡았다. 현 단계에서 공식적인 입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두 구단 사이에 접촉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고든은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갖춘 젊은 윙어다. 에버턴에서 이미 주축 멤버로 자리 잡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큰 신임을 받고 있다. 좌우 어느 위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가지며, 2021-22시즌 총 4골 3도움을 기록해 이름을 알렸다.


고든 영입의 장점은 잉글랜드 홈그로운 자격도 갖출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폭풍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클럽들 입장에선 젊고 날렵한 잉글랜드 선수가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구단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에버턴에서 히샬리송과 함께 고든을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다. 토트넘은 두 선수를 모두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 파운드(약 1,55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며, 영입을 위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출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약은 히샬리송 먼저 체결했다. 토트넘은 고든과의 계약은 잠시 물러난 채 다른 포지션 선수들의 계약을 처리하고 있었다.


이틈을 노린 뉴캐슬이 에버턴과 접촉했다. 뉴캐슬은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세계적인 클럽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클럽이다. 지난 1월 이적시장부터 수준급 선수들을 모아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한 뉴캐슬은 더 적극적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낌없는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고든의 이적료도 책정됐다. 매체는 “고든의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44억 원)에 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뛰어난 유망주로 언급되는 데다 잉글랜드 홈그로운 자격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적지 않는 금액을 자랑했다.


토트넘과 뉴캐슬이 고든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에버턴은 잔류를 원하고 있다. 과연 고든이 어느 팀의 유니폼을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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