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페스티벌' 달서구 두류공원서 개막
6일 대구(시장 홍준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대표적인 지역 여름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개막됐다.
치맥페스티벌 공식 개막식은 오후 7시 40분쯤 두류야구장 공식 무대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치맥의 성지에서 열(十)열(熱)히 다시 뜨겁게’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홍준표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 축제는 계속 해야겠다란 생각이 든다”라며 “마음껏 즐기시고 새롭게 대구를, 같이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드론 400대가 투입된 ‘드론쇼’와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건배타임’, 인기가수들 축하공연 이 이어졌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와 동구 평화시장, 두루 젊음의 거리 등에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치킨과 맥주 관련 업체 100여곳이 참여를 한다
이날 공연장 앞 테이블은 개막식 전부터 시민들로 가득찼다.해가 넘어가기 시작하자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몰려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치맥 포토존에 시민들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류야구장 공연 무대에서 들려오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한편, 이날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한쪽 편에서는 축제에 반대하는 집회도 열렸다. 대구 비거니즘 동아리 비긴,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 채식평화연대 등 30여 명은 ‘치맥 대신 N맥’을 주제로 “공장식 축산을 폐기하자”고 주장했다. ‘N맥’은 치킨 대신 버섯, 콩 등 다양한 식자재도 맥주와 곁들일 수 있다는 의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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