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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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코로나19 유행으로 멈췄던 축제와 행사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2021년과 2020년 중단됐던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해가 진 저녁에도 더위는 여전하지만 에어컨 바람 대신 야외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치맥 축제를 찾는 관람객은 첫해 20만명에서 5년 뒤, 100만명을 넘으면서 대구하면 떠오르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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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으로 멈췄던 축제와 행사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대구를 대표하며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이 시작됐습니다.
7월 6일부터 닷새 동안 두류공원과 2.28공원 등 대구 곳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자, 김은혜 기자 나와 있죠.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은 치맥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대구 두류야구장입니다.
조금 전 개막식이 진행되면서 현장은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발디딜틈 조차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습니다.
치맥 축제는 2022년으로 10주년을 맞았는데요.
코로나 19 여파로 2021년과 2020년 중단됐던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관심있는 시민 분들은 많이 기다렸을텐데요.
해가 진 저녁에도 더위는 여전하지만 에어컨 바람 대신 야외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고명욱/김종훈▶
"코로나 때문에 계속 축제를 못 해서 많이 좀 눌려 있고, 나와서 이런 경험들이 잘 없었는데 너무 하게 돼서 기쁘고요."
치맥축제는 두류야구장을 비롯해 야외음악당, 2.28공원 주차장 등에서 열립니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거나, K팝 콘서트를 보면서 치맥을 즐기는 곳, 포토존 등 5가지 테마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2022년부터는 참여업체 몽골텐트 부스가 컨테이너 형태로 바뀌었는데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좀 더 편하게 오고갈 수 있고, 조리 환경도 개선했습니다.
모든 행사장에서 옥수수 전문으로 만든 일회용 컵이나 다회용기를 쓰면서 환경에도 신경을 썼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치맥 축제를 찾는 관람객은 첫해 20만명에서 5년 뒤, 100만명을 넘으면서 대구하면 떠오르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 호응이 어떨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치맥축제가 열리고 있는 두류야구장에서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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