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전국 최고 수준으로".. 도-교육청 협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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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친환경 무상 급식을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실시했지만 급식 단가는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이 취임 이후 무상 급식 단가 인상에 합의하며 다음 학기때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이 급식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친환경급식비 인상은 물론이고 학교 현장을 방문하며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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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는 친환경 무상 급식을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실시했지만 급식 단가는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이 취임 이후 무상 급식 단가 인상에 합의하며 다음 학기때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신윤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중학교 점심 시간입니다.
마파두부 덮밥에 새우튀김이 오늘 메뉴로 제공됐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이 급식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한라중학교 학생
"엄청 맛있는 건 많이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맛있는건 많이 안 나온다? 맛있는 거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
(가끔씩 나오기는 하는데..)
"짜장면이나 그런 거?"
(네)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추경예산에 급식비 46억원을 증액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평균 24% 급식 단가가 인상되면서 중학교 기준 한끼당 2,980원에서 3,700원선까지 오르게 됩니다.
전국 시도 최하위 수준인 급식비 단가가 이번 인상으로 평균 수준을 웃돌게 됐습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함께 재정을 분담하고 저희들 임기내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급식 종사자의 안전과 위생, 근무조건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광수 / 제주자치도교육감
"친환경 급식 이라던지,Non-GMO라던지 급식실 종사하는 분들의 안전, 위생, 근무조건까지도 (관심 갖겠습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제주도와 교육청은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신윤경 기자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친환경급식비 인상은 물론이고 학교 현장을 방문하며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9월 특수학교 현장을 찾아 지원 방안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교육 정책협의회 정례화 등을 통해 도정과 교육 행정간 협치가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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