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3월 월선 北 선박 조사에 백령도까지 이동제약으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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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이 지난 3월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탑승했던 북한 주민들에 대한 당국의 합동 조사에 통일부가 참여하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는 6일 "당시 합동조사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해당 북한 선박은 지난 3월 8일 오전 9시30분쯤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NLL을 넘어 남하했는데, 우리 군은 이 선박을 백령도 용기포항으로 예인해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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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이 지난 3월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탑승했던 북한 주민들에 대한 당국의 합동 조사에 통일부가 참여하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는 6일 "당시 합동조사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통일부는 다만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백령도까지의 도착시간 및 이동경로 등의 제약으로 통일부가 참여하지 못한 채 합동조사가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해당 북한 선박은 지난 3월 8일 오전 9시30분쯤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NLL을 넘어 남하했는데, 우리 군은 이 선박을 백령도 용기포항으로 예인해 조사를 벌였다.
선박에 탑승했던 선원 등 7명이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함에 따라 우리 군은 이들을 모두 돌려보냈다.
이에 앞서 문화일보는 이날 "탈북민 등 북한 업무를 총괄하는 통일부가 조사에서 빠진 것은 사실상 책임을 방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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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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