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싱가포르 총리 만나 "北미사일 단호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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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및 주요 국제 정세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박진 장관과 리센룽 총리는 한반도 문제, 미얀마 상황 등 주요 지역·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이와 관련한 양국 간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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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리 총리 "교역·디지털화 긴밀히 협력"
한반도·미얀마 상황 양국 공조 강화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및 주요 국제 정세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리 총리는 박 장관과 만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양국은 교역과 디지털화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혁신과 스마트시티 등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우리 정부는 인태지역의 중심인 아세안과 적극 협력해 나가고자 하며, 특히 아세안의 핵심 국가인 싱가포르와 규범에 기반한 질서 형성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디지털 ▲인적자본 ▲보건의료 ▲문화 등의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측면에서 양국의 디지털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작년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 타결에 이어 글로벌 디지털 규범 형성에 동참하고자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 중에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가입작업반 의장국인 싱가포르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박진 장관과 리센룽 총리는 한반도 문제, 미얀마 상황 등 주요 지역·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이와 관련한 양국 간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와 관련한 양국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박 장관과 리 총리는 미얀마 상황이 실질적인 진전 없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하면서, 아세안 5개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 등 상황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함께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6일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오는 7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믹타·G20 외교장관회의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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