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열흘 앞으로!

한솔 2022. 7.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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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국제 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인데 전시형 박람회에서 탈피해 머드를 직접 바르고 놀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열릴 예정입니다.

개막에 앞서 미리 공개된 현장을 한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다 속에 직접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생생한 미디어 아트 화면이 벽을 가득 채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해안의 갯벌과 그 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들이 개막을 열흘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김기정/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총감독 : "기존의 박람회가 산업형으로 전시 위주의 딱딱한 면이 다소 있었다고 하면 이번에는 글로벌 축제를 박람회장에 함께 유치하고…."]

갯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7개 전시관으로 꾸며졌고,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존이 눈길을 끕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로 5개 나라 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특색 있는 머드 산업과 해양 관련 신산업을 알릴 예정입니다.

또 2년 연속 온라인 축제를 병행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보령머드축제도 이번엔 박람회 일정에 맞춰 1달 동안 체험형 축제로 진행됩니다.

[정연화/음식점 업주 : "대박 났으면 좋겠죠. 손님 많이 오셔서 장사 잘 되게 해주면 좋지."]

이번 박람회와 머드 축제는 오는 16일 개막해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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