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래진 선관위원 후보자 재산 6억6천만원.."선거관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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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래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선출안이 6일 국회에 제출됐다.
남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임기가 만료된 김태현 전 중앙선관위원의 후임이며, 국민의힘 추천 몫으로 후보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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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홍준석 기자 = 남래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선출안이 6일 국회에 제출됐다.
남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임기가 만료된 김태현 전 중앙선관위원의 후임이며, 국민의힘 추천 몫으로 후보자로 선정됐다.
추천서에 따르면 남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재산으로 총 6억6천148만원을 신고했다.
남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경상북도 상주시 소재 전답과 2008년식 소나타, 예금과 증권 등으로 1억3천502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아파트와 예금 등으로 5억3천여만원을 보유했다.
남 후보자와 장남은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범죄경력은 없다.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 7월 선관위 기획관리관실 행정관리담당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2010년),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2011년) 등을 지냈다.
국회는 추천서에서 "197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8년부터 2012년까지 약 25년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직하면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선거관리 전문가"라며 "다양한 선거업무를 담당하며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과감한 업무추진으로 각종 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했다"고 추천사유를 밝혔다.
이어 "수많은 선거를 치르면서도 항시 빈틈없는 준비로 한 치의 착오 없이 성공적으로 선거를 관리하기 위한 의지와 성과를 보여왔다"며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책무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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