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쌩쌩 도로 헤매던 새끼오리 7마리 구한 경찰관 '훈훈'[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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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왕복 7차선 도로를 헤매는 오리 가족을 구한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경기도 파주시의 교통경찰이 왕복 7차선 도로에 나타난 오리 가족을 발견하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는 영상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돌팔매질 고등학생들과 비교되네","오리가족이 큰 참변을 당할 수 있었을텐데 무사히 구조되어 정말 다행이다","경찰관님의 마음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영상"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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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오리 7마리 직접 손으로 잡아 구조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왕복 7차선 도로를 헤매는 오리 가족을 구한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경기도 파주시의 교통경찰이 왕복 7차선 도로에 나타난 오리 가족을 발견하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관내를 순찰 중이던 경찰은 도로에서 움직이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갓길에 정차했다. 경찰이 가까이 다가가니 길을 잃은 오리 가족이 차도 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경찰은 오리가 도로 한가운데로 가지 못하도록 막아선 뒤 인도로 올려보내기 위해 손짓했다. 어미 오리는 연석을 넘어 인도로 올라섰지만 몸집이 작은 새끼 오리들은 쉽게 오르지 못했다. 이를 본 경찰은 새끼 오리들을 직접 손으로 잡아 연석 위로 올렸다. 경찰은 마지막 한 마리까지 구조해 7마리 새끼 모두 어미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근 하천에 살던 오리 가족을 돌팔매질해 죽인 ‘방학천 오리 학대 사건’과 대조된다며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돌팔매질 고등학생들과 비교되네”,“오리가족이 큰 참변을 당할 수 있었을텐데 무사히 구조되어 정말 다행이다”,“경찰관님의 마음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영상”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마주영 인턴기자 majuye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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