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하반기 1만4000여 가구 분양

이민호 2022. 7. 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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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 대구·경북 지역에 아파트·오피스텔 등 총 1만4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 인포는 6일 하반기 중 대구, 경북에서 28개 단지, 총 1만407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에 9087가구(65.4%)가 분양돼 절반 이상이 몰려있고, 경북은 4992가구(35.4%)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북 구미 공단동에는 HJ중공업이 '구미해모로리버시티'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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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구·경북 일반분양 가구 수 및 분양 예정 단지. <자료=부동산인포>

하반기 중 대구·경북 지역에 아파트·오피스텔 등 총 1만4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상반기보다 25.3%(2846가구) 늘어난 규모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 인포는 6일 하반기 중 대구, 경북에서 28개 단지, 총 1만407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에 9087가구(65.4%)가 분양돼 절반 이상이 몰려있고, 경북은 4992가구(35.4%)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 인포측은 "공급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정부의 규제 해제와 동시에 분양으로 가닥을 잡아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5일부터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변경됐고, 대구 6개구와 1개 군(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경북에서는 경산시에 대한 규제가 해제됐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수성구와 포항 남구만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았다.

규제 해제로 해당 지역의 미분양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6816가구로, 4월(6827가구)에 비해 소폭 줄었다. 경북은 5369가구로 4월(5938가구)보다 9.6% 감소했다. 부동산 인포 측은 "규제 완화가 극적인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겠지만, 침체됐던 지역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할로는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서구 비산동에 '힐스테이트서대구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837가구가 공급되며 아파트 762가구(84㎡·102㎡) 오피스텔(84) 75실로 구성된다. 39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난 3월 개통한 KTX 서대구역에서 차로 6분거리에 위치한다.

남구 대명동에는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 2차'가 분양된다. 아파트 977가구(전용면적 84~174㎡) , 주거형 오피스텔 266실(84㎡) 등이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에 영남대학교 병원과 대구가톨릭대 병원이 있다.

경산에서는 대우건설이 '펜타힐즈푸르지오3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9~113㎡ 총 1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걸어서 20여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2호선이 위치한다.

경북 구미 공단동에는 HJ중공업이 '구미해모로리버시티'를 분양한다. 총 756가구 중 4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41~84㎡으로 구성된다. 경북 칠곡 왜관읍 금산리에는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은성건설이 시공하는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가 공급된다. 총 352가구에 전용면적 84·150㎡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왜관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비규제지역이 되면 1주택자를 기준으로 LTV(담보인정비율) 상한이 9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50%에서 70%까지 늘어난다. 1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2년 내에 기존주택을 처분하고 신규주택에 전입해야 하는 의무도 사라진다. 비규제지역은 1순위 청약 요건이 세대원까지 확대되고, 다주택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 전매(대구, 택지개발지구 제외)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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