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 시절이여, 안녕!"..'토르: 러브 앤 썬더'
[EBS 뉴스]
호쾌한 성격 속에 숨겨진 진중함, 그리고 시원한 액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마블의 히어로 '토르'가 돌아왔습니다.
슈퍼 히어로를 그만두고, 자아를 찾는 여정을 떠난 그에게 또 다른 위협이 나타났는데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를 지성과 감성에서 미리 만나 보시죠.
[리포트]
어벤져스와 함께 마지막 전쟁을 끝낸 토르는 슈퍼 히어로로서의 삶에 안녕을 고하고 또 다른 여정에 돌입합니다.
- 난 찾고 싶어. 진짜 내 모습을
하지만 토르의 고향 뉴 아스가르드에 괴물들의 습격이 발생하고, 토르는 자신의 망치를 들고 싸우는 또 하나의 토르를 발견하죠.
그녀의 정체는 바로,
- 제인?
전 여자친구였습니다.
- 우리 3, 4년만인가?
- 8년 7개월 6일 됐어. 아마도
한편, 신들의 세계에선 모든 신을 죽이려는 '신 도살자', 고르가 나타나 새로운 위협을 가하는데요.
- 넌 내가 죽인 다른 신들과는 다르군. 네겐 지켜야 할 뭔가가 있지
토르는 팀을 꾸려 그에게 맞섭니다.
- 내가 최고의 팀을 짤 거야. 코르그, 내 베프지. 발키리, 다시 싸운다, 하하하하. 그리고 제인, 옛 전 여친이지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안식년에 들어간 토르가 막강한 적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동료들과 함께 우주를 지키는 이야기인데요.
유쾌한 유머와 화려한 시각 효과 가운데,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토르의 진심이 보는 이에게 찡한 감동을 줍니다.
두 명의 토르의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늘부터 관객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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