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 대통령 출근길 회견 뒤로 장애인 작가 그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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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상징처럼 된 출근길 일문일답, 도어스테핑 공간에 변화가 생깁니다.
차에서 내려 들어올 때, 깔려 있던 이 레드카펫을 없애고, 장애인 화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데요.
자세한 내용, 조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약식 회견, 이른바 도어스테핑이 열리는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가 새 단장에 나섭니다.
대통령 도어스테핑이 매번 큰 주목을 받는 만큼 주변 공간을 문화예술 홍보 지원에 활용하자는 취지입니다.
발달 장애인 작가들의 그림이 맨 먼저 전시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발달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선정에 들어갔다“며 "첫 전시는 '함께 잘 사는 희망찬 대한민국 '이 주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걸어놓았습니다.
[국민 희망대표 접견 (지난 5월)
"제가 설명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해드렸고. 굉장히 아름답죠? 수학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아름답게 느껴지죠?"
작품은 1~2개월 주기로 교체할 예정인데 청소년,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전시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또 탈권위적인 도어스테핑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바닥의 레드카펫을 철거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 일정으로 오늘은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강 민
조영민 기자 y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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