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 위장' 절도범, 슬리퍼에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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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7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위장을 열심히 하기는 했는데 경찰의 예리한 눈을 피하기는 조금 어려웠던 거 같아요? 슬리퍼로 바꾸어 신고 목발까지 했는데 CCTV를 조금 분석하는 경찰에게 덜미를 잡힌 거 같더라고요?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네. 그렇습니다. 범행을 하고 난 이후에 신발, 옷을 가져다가 교체를 하고 다리가 불편한 거 같이 해서 목발을 짚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실제로 이제 이 경찰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 절도범이 지하철 1호선 부천역을 주로 이용한다고 하는 사실을 알고 그쪽 주위를 중심으로 해서 수사관들이 이제 활동을 하는 그 과정에서 인상착의를 확인했다는 거죠. 아까 저기 보셨던 그 필름에 보면 저렇게 목발을 짚고 다니는데 설렁설렁 짚고 다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그때 당시에 또 이 청색 슬리퍼로 교체를 했다는 것도 CCTV를 통해서 확인을 했기 때문에 아까 지나가던 그 수사관이 다시 돌아와서 그 자리에서 검거를 하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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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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