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공익재단, 이홍훈 전 대법관 1주기 맞아 추모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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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공익재단은 지난해 별세한 이홍훈 전 대법관의 1주기를 맞아 오는 8일 추모집을 발간하고 발간 기념회를 겸해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윤산 이홍훈 추모집'은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친지와 동료·후배 법조인들의 추모사, 칼럼, 논문, 이 전 대법관의 연설 기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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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화우공익재단은 지난해 별세한 이홍훈 전 대법관의 1주기를 맞아 오는 8일 추모집을 발간하고 발간 기념회를 겸해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윤산 이홍훈 추모집'은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친지와 동료·후배 법조인들의 추모사, 칼럼, 논문, 이 전 대법관의 연설 기록을 모았다.
이 전 대법관은 1977년 서울지방법원 영등포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서울중앙지법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대법관을 지냈다. 퇴임 후인 2014년에는 화우공익재단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정통 엘리트 법관이면서도 '법조 내 재야'로 불릴 만큼 진보·개혁 성향이었던 이 전 대법관은 전수안·김지형·김영란·박시환 전 대법관과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리기도 했다.
이 전 대법관은 투병 끝에 작년 7월 11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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