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코로나 재유행 조짐

보도국 2022. 7.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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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는 듯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일찍 코로나19 여름 재유행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코로나 재유행 조짐>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9,371명으로 2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 25일 2만3,9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42일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을 지나고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27일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고 있는 겁니다.

확진자 증가세는 감염재생산지수에서도 확인됩니다.

1을 기준으로 그보다 낮으면 유행 억제, 1보다 높으면 유행 확산을 뜻하는데, 6월 4주까지 13주 연속 1보다 낮았지만 5주째에 1.05를 기록했습니다.

14주 만에 처음으로 1을 넘은 겁니다.

여기에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5의 빠른 확산도 우려도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BA.5 변이는 기존 우세종보다 전파력이 세고 감염이나 백신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성질을 가졌는데요.

지난주인 국내 감염 사례 중 BA.5 감염 비율은 24.1%로, 전주보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의료와 방역 대응체계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인데요.

특수 및 응급 병상 확보, 방역 점검 강화에 나서는 한편 격리병상 포화 시 일반병상에도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지침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코로나19 #여름_재유행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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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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