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실시
최의성 기자 2022. 7. 6. 18:36
집중호우 대비 특별감시·단속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 사전예방
[보령] 보령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악화,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가 가중될 것을 우려해 8월 말까지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하절기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배출업소 등에 자체점검 협조 요청 및 누리집을 활용한 집중호우 대비 시설보호, 오염물질 저감방안 등을 안내하고, 오는 8월 말까지 특별감시반 2개조를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시반은 악성폐수 배출업소, 부실관리 우려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에 대한 방류수 채수를 실시하는 등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집중호우로 파손, 고장 훼손된 방지시설에는 기술지원을 통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불법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오염지역 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상수원 보호지역, 소하천, 평소 폐수로 인한 반복민원 배출시설을 중점 단속 계도하고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 고의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대처하고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의 사후관리로 수질오염행위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연헌 환경보호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불법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 또는 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바람 잘 날 없는 대전 재개발 사업…소송 잇따라 - 대전일보
-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지연되나…타당성 재조사 위기 - 대전일보
- 규제에 가로막힌 지역 현안들…비수도권 GB해제 서둘러야 - 대전일보
-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성공…최소 70조 해외자금 유입 - 대전일보
- [지역현안 이것만은 꼭]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유성 넘어 대전 발전 초석” - 대전일보
- '성심당'으로 전국이 들썩…흥행부터 논란까지 - 대전일보
- '나흘째 단식' 최민호 향해 오세훈 "동병상련… 마음이 아프다" - 대전일보
- 美전문가 "한반도 전쟁 가능성, 1950년 한국전쟁 이후 가장 높아" - 대전일보
- 서해선·포승평택선 개통, 아산만 순환열차 신설 적기 - 대전일보
-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11일 개막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