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안전체험관 안전교육필수 자리매김

육종천 기자 2022. 7.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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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주년 맞은 안전체험관 인기
안전체험관 1년간 7만 1000여 명 다녀갔다

충북안전체험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6일 이 안전체험관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일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946㎡ 규모로 조성됐다. 지진안전, 생활안전, 어린이안전, 화재안전 등 총 5개 체험장서 20개 종류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화재체험장에 마련된 롤오버, 열 역화, 비상구 찾기 등은 충북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이다.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입체영상을 구현한 교통안전체험도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지난 1년간 체험객비율은 유아를 비롯한 초중 고등학생이 전체 74%(5만 3282명) 였다. 성인은 26% (1만 8221명) 기록했다. 교육별 세부인원은 어린이 안전교육 1만 1516명, 화재안전교육 1만 2749명, 재난안전교육 1만 3369명, 생활안전교육 1만 3100명, 심폐소생 술 교육 3097명, 온라인 및 이동안전체험교육 1만 7672명이다.

이 체험관 홈 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만족도조사는 전체평균의 98%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재 방문의사도 96% 가까이 나타났다. 타 교육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횟수도 68건에 달했다.

지금까지 체험관이 추진했던 교육정책을 보면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안전취약계층 교육의 날로 지정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미스터 션샤인,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김강훈 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대적인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교직원 심폐소생 술 교육, 산업근로자 안전교육 MOU 체결, 체험관내 작은 도서관운영, 계절별 테마별 이벤트 등을 추진했다. 안전체험관은 지난 1년간 실적을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앞으로 교육기반 확립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방침이다.

류광희 충북안전체험관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알찬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수난안전체험관 건립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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