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협 재개..사측, 기본급 3.9% 인상안 제시

김근주 2022. 7. 6.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는 6일 올해 임금협상에서 노동조합에 기본급 8만9천원(3.9%) 인상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13차 교섭에서 이를 포함한 성과급 200%+350만원, 특별 격려금 50% 지급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올해 교섭에서 처음 제시한 임금 인상안이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6만5천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차 노사 대표가 10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2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하고 있다. 2022.5.10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는 6일 올해 임금협상에서 노동조합에 기본급 8만9천원(3.9%) 인상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13차 교섭에서 이를 포함한 성과급 200%+350만원, 특별 격려금 50% 지급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올해 교섭에서 처음 제시한 임금 인상안이다.

이날 교섭은 노조가 지난달 22일 임협 난항을 이유로 결렬을 선언한 이후 14일 만에 재개된 것이다.

노조는 13일까지 교섭과 실무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기간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파업 일정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노조는 조합원 과반 찬성과 중앙노동위원회의 교섭 중지 결정 등 과정을 거쳐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6만5천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한 상태다.

신규 인원 충원, 정년 연장, 고용 안정, 임금피크제 폐지, 미래차 산업 관련 국내 공장 신설·투자 등도 별도로 요구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