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개막 일주일 앞.. "몸 좀 풀어볼까"

정대균 2022. 7. 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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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CJ대한통운)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전초전으로 치러지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 출격한다.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 현대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의 남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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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랭커 선수들, 스코티시오픈 총출동
세계 랭킹 1·3·4·5위 등 대거 출전
임성재·이경훈·이민우도 우승 도전
8일(한국시간)부터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최로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하는 임성재. fnDB
임성재(24·CJ대한통운)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전초전으로 치러지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 출격한다.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 현대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최로 열린다.

디오픈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열리는 관계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샷 점검 차원에서 대거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3위 존 람(스페인),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투어 2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성적은 마스터스서 공동 8위에 입상했으나 직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컷 통과에 실패했다. PGA챔피언십은 KPGA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코로나19에 걸려 격리 기간과 일정이 겹쳐 불참했다. 이번 대회엔 임성재 외에 이경훈(31), 김시우(27), 김주형(20·이상 CJ대한통운), 이재경(23·CJ온스타일), 김비오(32·호반건설) 등이 출전한다. 김주형과 이재경은 지난해 K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호주동포 이민우(24)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의 남동생이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올 US오픈 챔피언인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문가 예상에선 6일 끝난 이벤트성 대회인 JP 매그너스 프로암에서 우승한 작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셔플레(미국)가 우승 후보 1순위다. 하지만 PGA투어가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선 람, 토머스, 셰플러가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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