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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진 2022. 7.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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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서해 공무원·탈북어민 사건으로 박지원·서훈 고발

국가정보원은 6일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 각각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취재진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자체 조사 결과 금일 대검찰청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 공용전자기록등 손상죄 등이라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또 서 전 원장 고발 건에 대해선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시킨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141400504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왼쪽부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 尹, 文청와대 겨냥 "행정관이 합참의장 조사? 절대 없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행정관이 합참의장을 조사하거나 참모총장을 불러내는 이런 일은 우리 정부에서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계룡대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약속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군 당국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목선을 예인해 조사한 뒤 북송한 사건과 관련,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박한기 합참의장을 불러 조사한 일을 거론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118800001

■ 홍장표, 한 총리에 "KDI는 정권 나팔수 아냐"…사의 표명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설계한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현 정부의 사퇴 압박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홍 원장은 6일 발표한 '총리 말씀에 대한 입장문'에서 "생각이 다른 저의 의견에 총리께서 귀를 닫으시겠다면, 제가 KDI 원장으로 더 이상 남아 있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께서 정부와 국책연구기관 사이에 다름은 인정될 수 없다면서 저의 거취에 대해 말씀하신 것에 크게 실망했다"며 "이런 발언은 연구의 중립성과 법 취지를 훼손시키는 부적절한 말씀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105052002

■ 코스피, 20개월 만에 2,300 붕괴 마감…환율 13년만에 최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가 1년 8개월 만에 2,300 아래에서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7포인트(2.13%) 내린 2,292.0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300을 밑돈 것은 2020년 10월 30일(2,267.15)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원 오른 1,306.3원에 마감했다. 전날(1,300.3원)에 이어 이틀 연속 1,300원 선에서 종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2포인트(0.84%) 내린 744.63에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4115651002

■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부인, 나토서 김건희 여사 수행 없었다"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의 수행 논란에 대해 "김건희 여사를 단 한차례도 수행한 적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A씨는) 전체 일정을 기획하고 지원한 것으로,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김 여사 일정으로 간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 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기획에는 참여했지만 많은 분들이 수행을 자꾸 얘기하는데 한차례도 수행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069151001

■ 尹 대통령 "누리호 기술력 기업으로 이전…자율차 등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발사체 기술력을 기업으로 이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주자원 채굴, 탐사, 우주교통관제 등에 과감하게 도전, 우주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형 위성 항법 시스템과 6세대(6G) 통신 위성을 통해 자율주행차, 드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066800001

■ 박홍근 "민생안정 초석놓겠다"…유류세 등 7대 민생입법 선정

더불어민주당은 6일 기름값이 폭등하는 등 민생 경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유류세 지원법을 비롯한 '7대 긴급 민생입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7월 임시국회에서 이들 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당은 우선 서민부담 경감 법안으로 유류세지원법인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 근로자 밥값지원법인 소득세법 개정안, 금리폭리 방지법인 은행법 개정안을 선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115500001

■ 허준이 "수포자 아니었다…굉장히 재미있어 열심히 잘 했다"

수학계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39)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KIAS) 석학교수는 6일 "(수학은) 굉장한 만족감을 줘서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이 있다"며 수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특히 과거 일부 언론매체 보도에서 '수포자'(수학 포기자)라고 묘사된 데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단언하며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얘기라고 명확히 밝혔다. 허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수상기념 화상 기자브리핑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자신의 삶을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123300017

■ 한국, 우크라 재건사업 참여 추진…국토부·우크라 의원단 면담

한국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주요 도시가 크게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방한 중인 우크라이나의 세르기 타루타, 안드리 니콜라이옌코 의원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마리우폴시 등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4∼5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 외교부 2차관과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095600003

■ 김창룡, 퇴임식 생략…"참담함에 동료들 앞에 설 수 없어"

최근 사표가 수리된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퇴임식 없이 임기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 전 청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34년 3개월 6일, 경찰대학 4년 2개월을 더하면 38년이 넘는 긴 세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가족 동료들의 축복 속에 퇴임식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묵묵히 걸어온 경찰의 삶과 길"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하지만 무력감, 자책, 부끄러움과 참담함에 동료 후배들 앞에 설 수가 없었다. 영원히 사라진 퇴임식의 꿈은 가슴에 묻으려 한다"고 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1369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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