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교 60년' 중남미 10개국 고위급 접견 "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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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중남미 10개국의 장·차관급 고위인사를 단체로 접견하고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들을 만나 "올해는 한국과 중남미 15개국이 수교한 지 60주년 되는 뜻깊은 해"라며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중남미는 우리에게 전통적 우방이 돼줬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 파트너로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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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중남미 10개국의 장·차관급 고위인사를 단체로 접견하고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들을 만나 "올해는 한국과 중남미 15개국이 수교한 지 60주년 되는 뜻깊은 해"라며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중남미는 우리에게 전통적 우방이 돼줬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 파트너로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고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중남미 인프라 개선사업에 참여해 왔고 앞으로 더 많은 협력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정부는 대(對) 중남미 맞춤형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를 통해 중남미 국가들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을 함께 나눌 준비가 돼있다"면서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170개국 중 중남미 국가는 29개국에 달한다.
이날 접견에는 Δ에두아르도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 Δ아르놀도 안드레 티노코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 Δ호세 앙헬 로페스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Δ카르멘 베르가라 파나마 투자진흥청장 Δ라파엘 고메스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 Δ루이스 바야스 발디비에소 에콰도르 외교부 차관 Δ카를리노 벨라스케스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행정재정차관 Δ파브리시오 메나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혁신부수석 Δ페르난도 미키비치 브라질 경제부 전자정부 차관보 Δ아드리아나 렌돈 콜롬비아 전국기업연합회 전략·개발 부회장이 참석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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